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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뇌졸중 전조증상 초반 판단 및 대응이 중요

by 레이나김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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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사망 원인 중 하나

중년 이후에 접어들면 찾아오는 성인병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성인병으로는 고혈압과 비만, 당뇨,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등이 있습니다. 혈관 건강이 좋지 못하면 찾아오는 뇌졸중은 국내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인데요. 그 후유 증상이 어마하기에 초기 대응은 물론 이후 재활의 중요성도 매우 강조되고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을 했느냐에 따라서 사망에 이르는가 하면 일상으로 무리 없이 복귀하시기도 합니다.

 

내외 온도차 심할 때 주의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심한 계절에는 뇌졸중의 위험이 높습니다. 우리의 혈관은 더운 환경에서는 확장이 되는가 하면 반대로 추운 환경에서는 수축이 되는데요. 요즘 같은 한 여름에 에어컨을 틀어둔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야외로 나가게 되면 혈관이 갑자기 확장하면서 혈류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 좁아진 혈관이나 꽈리를 틀고 있는 혈관을 지나는 혈액이 순간적으로 많아져 막히거나 터지는 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순간적인 혈류 증가의 위험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게 되면 혈액을 담고 있는 혈관 벽이 약한 부위에서는 터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뇌와 같이 미세 혈관들이 꽈리를 많이 틀고 있는 곳에서는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를 뇌출혈이라고 하는데, 막혀 버리는 경우에는 뇌경색이며, 터진 경우를 뇌출혈이라고 하고 이 둘은 모두 합쳐 뇌졸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당연히 혈압이 높아 잘 조절이 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서서 이런 질환이 자주 나타납니다.

 

쓰러질 시 2~3시간 이내 수술

평소와는 다른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검진을 받아봐야 합니다. 아예 쓰러져 버리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 골든타임은 겨우 2~3시간인데요. 그 시간 내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뇌의 손상이 심해 심각한 후유 장애를 남기거나 아니면 아예 사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 쓰러지면 누구도 손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가족 중에 고혈압 환자 등 고위험군이 있다면 가급적 혼자 지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짐

뇌의 일부분이 침범을 당하게 되면 당장 쓰러지지 않아도 갑자기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리에 힘이 풀리는가 하면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설겆이를 하는 중에 접시를 떨어뜨리기도 하는데요. 한쪽 뇌가 침범을 당하면 그 반대편 지체를 사용할 수 없는데, 팔과 다리에서는 힘이 빠지며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거나 미소를 지을 수 없는 등 얼굴의 반쪽이 무표정하게 변합니다.

 

입이 잘 안 다물어지고, 비틀거림

입을 제대로 다물 수 없기 때문에 한쪽 입으로 침이 세어나온다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아서 발음이 어눌해지기도 하는데요. 두통이 찾아오는가 하면 목의 뒷 부분이 당길 수 있는데, 마치 술에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는 보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어지러움과 함께 구토가 유발될 수 있는데요. 시야도 흐릿해져서 사물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잠깐 이런 증상이 있다가 사라진다 하더라도 잦다면 꼭 뇌를 검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뇌경색보다 더 무서운 뇌출혈

보통 뇌졸중 환자분들 중에서는 뇌경색이 많습니다. 뇌 혈관이 막혀버림으로 인해 산소나 포도당 등을 운반하던 혈액이 더 이상 뇌에 공급이 되지 않아 문제를 일으키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뇌 조직에 손상이 오는데, 천천히 진행이 되어 환자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물론 뇌경색도 심각한 질환이지만 위험도만 보자면 뇌출혈이 더욱 높은데요. 바로 응급실을 방문한다면 그나마 후유증을 줄일 수 있으나 초기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평생 어려움을 가지고 살 수 있으니 절대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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